◆ 피부에 좋은 약초 효능
1)
어성초
삼백초과의 식물. 약모밀이라고도 하고 옛날 말로는 '즙채'라고도 한다. 어성초란 이름은 '물고기 비린내 풀'이란 뜻이다. 약모밀이란 이름은 잎 모양이 메밀과 닮았는데 약초로 많이 쓰인다고 붙었다. 주로 건강용 녹즙으로 마신다. 냄새 때문에 난이도가 있어서(쿠스하 즙의 성분이기도 하다. 레몬즙을 넣거나 매실 액기스를 소량 넣기도 한다. 잎을 말려서 사용하기도 한다. 민간요법으로는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 전반의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환으로 지어 먹거나 달여서 바르기도 한다. 대부분의 한방 브랜드에 비누, 팩, 스킨류 등의 다양한 제품이 갖추어져 있다.
2)
삼백초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혈관 강화를 돕는다. 이뇨작용을 활발히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신진대사를 높여 디톡스 작용을 한다. 또한 지친 위장의 기능을 돕는다. 이밖에 축능증, 부비동염, 코 막힘, 비염, 화분증의 개선, 냉증, 체질 개선, 심장병, 고혈압, 동맥 경화, 다이어트, 부종, 피부 미용, 부스럼, 항산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3)
캐모마일
정유는 긴장을 완화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두통·편두통·신경통 등 통증과 염증에도 효능이 있으며,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차로 마시면 효과가 있고, 베개 속에 넣어두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시들어 가는 꽃에 캐모마일 꽃잎을 우려낸 물을 주면 금세 생기를 되찾아 병약한 식물들을 치유하고 발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저먼 캐모마일과 로만 캐모마일은 거의 비슷한 약효를 가지고 있지만, 저먼 캐모마일이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많이 쓰인다. 저먼 캐모마일보다 향이 강한 로만 캐모마일은 정원이나 길가에 심는 식물로 자주 이용된다.
4)
페퍼민트
정유의 주요 성분인 멘톨은 피부와 점막을 시원하게 해주고, 항균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어서 고대 이집트에서는 식용과 약용 및 방향제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향수의 중요한 성분으로,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향수 외에도 원기 강화제와 목욕 첨가제로 사용하였다. 정신적 피로와 우울증, 신경성 발작 등에 효과가 있고, 더울 때는 차갑게 해주고 추울 때는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점액의 유출을 막아주고 해열과 발한을 돕는다. 감기·천식·기관지염·콜레라·폐렴·폐결핵·식중독·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